[에너지에프엔 엄현식 기자] 국토교통부는 탄소공간지도 시스템을 공개하고 30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탄소공간지도는 도시 내 활동으로 발생하는 부문별(건물, 수송, 토지이용) 탄소배출량과 도시 탄소흡수원의 흡수량을 공간단위 기반(격자, 행정구역 단위 등)으로 시각화 한 것이다.앞서 지난해 12월 시스템을 구축하고 3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국토부는 탄소공간지도를 활용해 탄소배출이 적은 압축적 공간구조, 탄소 흡수원 확충을 위한 공원입지 결정, 도로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한 대중교통 노선 신설 등 데이터
[에너지에프엔 이정훈 기자] 정부가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기업에 겪고있는 환경정책과 환경규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환경부는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3년 상반기 기업환경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환경부와 대한상의는 상시적인 협의 창구인 기업환경정책협의회를 매년 반기마다 개최해 정부와 기업간 원활한 협조를 도모하고, 환경정책과 기업 관련 환경규제 및 애로사항을 찾아내 개선하고 있다.환경규제는 종종 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새로운 기술, 장비 및 프로세스에 투자하도록 요구하게된다. 이러한 투자는 특
[에너지에프엔 정진성 기자] 정부가 국내외 탄소중립 등 관련 규제 대응을 위한 실무자 과정과 기후공시 및 검증인력 양성에 나선다.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오는 7월 19일부터 ESG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환경부는 “업계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관련 교육과정을 마련했다”며 “오는 2025년까지 1000여명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이번 ESG 인력양성 사업은 국내외 탄소중립 등 관련 규제 대응을 위한 실무자 과정과 기후공시 및
[에너지에프엔 윤남웅 기자] 12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용저수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 및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점검은 6월 16일까지 실시한다.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 집중 안전 점검은 국민과 함께하는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구현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및 국민들이 합동으로 실시한다.정황근 장관은 저수지 안전관리 상황 및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한 조치사항을 미리 점검하고, "올해는 엘니뇨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국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
[에너지에프엔 정진성 기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종의 주요 온실가스 배출·감축량을 정확하게 산정할 수 있도록 개정한 기준이 공개됐다.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개정된 온실가스공정시험기준을 12일 공개했다.온실가스공정시험기준은 사업장에서 배출되거나 대기 중에 존재하는 온실가스의 농도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데 필요한 시험방법이다.환경과학원은 산업공정 내 ▲아산화질소 ▲수소불화탄소 ▲과불화탄소 ▲육불화황 ▲삼불화질소의 농도를 적외선흡수분광법으로 측정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의 배출량 보고·인증에 적용할 수 있도록 온실가스공정시험기준을 제
[에너지에프엔 주지영 기자] 국내 산업계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종의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이 강화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온실가스 공정시험기준'을 12일 공개한다고 전날 11일 밝혔다.해당 기준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종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양을 더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학원 측은 적외선 흡수 분광법으로 기존보다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의 오차 범위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산업은 생산 과정에서 많은 전력을 소비해 환경부하를 일으킬 것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실제
[에너지에프엔 엄현식 기자] 탄소중립이 전 세계적으로 중요시 되고 있는 지금, 우리나라 기업들도 이에 대한 이행책을 내놓으면서 흐름에 발 맞춰 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정부는 탄소중립 이행이 기업 자산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화하기 위한 방법론 연구에 착수한다.이는 국제적으로도 탄소중립 이행이 기업의 자산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이론이 정립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특히 기업의 입장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이 과도한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정부의 적절한 지원이 요구된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일 해당 연구의 용역을
[에너지에프엔 정진성 기자] 한국은 올해 수출 감소와 무역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녹색산업 진출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한국무역협회(이하 KITA)는 정만기 부회장 주재로 지난 25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주요 시장별 우리 수출 상황을 점검하고 수출 부진 타개대책 논의를 위한 ‘주요 시장별 수출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한국무역협회 정만기 부회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금년 5월 23일까지 한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8% 감소하고 무역 적자는 293억 불로 확대되면서 우려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말문을
[에너지에프엔 윤남웅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원도시 서울'구상을 발표했다.서울시는 세계 흐름에 발맞춘 녹색도시로의 전환을 목표로 총 35개 사업을 진행한다.▲송현동-문화공원 조성▲용산공원-세계정원 조성▲마곡3지구-문화시설부지▲국회대로-상부공원▲영동대로-지하공간 복합개발▲경부고속도로-입체화▲동네정원, 골목정원▲서울초록길▲서울둘레길 2.0▲사람숲길 국가상징가로▲서울광장숲 조성▲도심 개방형 녹지조성-녹지생태도심▲옥상정원 확충▲서울-아래숲길▲고가하부-그린아트길▲덕수궁-그린웨이▲남산-숲
[에너지에프엔 윤남웅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과잉 상태인 정부양곡 재고를 감축하기 위해 주정용 및 사료용으로 올해 말까지 14만톤의 정부양곡을 특별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해 수확기 큰 폭의 하락세가 지속되던 산지 쌀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77만톤을 매입하여 쌀값을 반등시켰다. 이에 따른 정부 재고량도 함께 증가하여 4월 말 기준 재고량은 170만 톤으로 적정 재고(80만톤)를 크게 초과됐다.과다한 재고 물량에 보관료 등의 부담 역시 높아졌고, 시중 쌀 시장에도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농식품부는 일반 쌀 시장에 영향을
[에너지에프엔 윤남웅 기자] 충북 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 여파로 축산물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구제역 발생과 채소류 수급 불안 우려로 농축산물 가격이 상승하자 정부가 비축물량 방출 및 할당관세를 통한 수입 확대 등 가격 상승 폭이 높은 품목을 선정해 매주 할인 판매를 지원하는 등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한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물량을 매일 ▲무 70~100톤▲감자 10~20톤을 시장에 방출한다. 할당관세를 통해 ▲가공용 무 5~6월 무제한 수입 확대▲가공용 감자 5~11월에 1만 2,810톤▲대파 5
[에너지에프엔 윤남웅 기자] 정부는 지난 7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바에 따라 우리 전문가 시찰단을 5.21~5.26 일정으로 파견하기로 했다고 정부서울청사에서 오늘 발표했다.22일 일본 관계 기관과 기술 회의 및 질의응답을 한 후 23~24일 양일간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관리 실태 등을 확인하고, 25일 현장점검 내용을 바탕으로 일본 관계 기관과 심층 기술 회의를 열어 질의응답으로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이번 사찰단은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지금까지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안전성 검토를 담당해온 한국원자력안전기
[에너지에프엔 윤남웅 기자] 한국의 녹색산업 해외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환경부는 이집트와 정부 간 협력을 통해 그간 지연되었던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장 준공식을 17일 이집트 신행정 수도에서 개최했다고 오늘 밝혔다생활폐기물을 단순 매립처리하던 것과 달리 연료 및 퇴비 등으로 재활용하는 이집트의 첫 환경정책으로 우리나라 환경 중소기업 제이에스티가 주도적으로 참여했다.제이에스티는 21년 이미 이 사업을 완공했지만 전기, 수도 등 기반 시설 부족으로 그동안 준공식을 하지 못했다. 녹색산업 수주 지원단이 실무진을 2월 파견해 필요 기반 시설
[에너지에프엔 윤남웅 기자] 농촌진흥청은 17~19일 대만 세계채소센터에서 식량비료센터, 세계채소센터와 공동으로 '아시아 국가의 채소 품종 개발 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이번 성과 공유회는 한·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 에서 아시아 13국과 함께 지난 3년 동안 추진한 채소 품종 개발 과제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코로나 이후 첫 대면 행사로 치러지는 올해 행사에서 아시아 채소 연구의 혁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인도네시아, 라오스 및 키르기스스탄은 자국의 재배 환경에 맞는 우수 고추 품종 4종과 토마토 품종 6종을 개발한 성과를
[에너지에프엔 윤남웅 기자] 탄소중립의 일환으로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해초지와 염습지 복원에 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정부에서는 관련 사업에 시동을 걸고 있다.환경부 국립공원공단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국립공원 내 훼손된 해초지와 염습지 23만㎡(축구장32개넓이)를 복원한다.복원 대상지는 다도해 및 한려 등 해상국립공원 15곳의 해초지, 태안해안 국립공원 기지포 등 9곳의 염습지다. 이번 복원을 통해 국립공원공단은 연간 316톤의 온실가스 를 흡수하는 효과와 더불어 해안의 생물다양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국립공원공단은 2016년
[에너지에프엔 윤남웅 기자] 정부는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산림의 온실가스 흡수량 산정·보고·검증 체계를 구축한다.산림청은 1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탄소 산정·보고·검증(MRV) 정보체계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산림청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산림활동에 대한 온실가스 흡수량을 체계적으로 산정할 수 있는 통계시스템을 구축한다.이번 보고회에는 산림탄소 특별팀을 구성해 향후 구축 방안에 대한 핵심사항을 공유하고, 온실가스 흡수량 산정과 경영활동정보 이력관리의 통계적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정부는 온실가
[에너지에프엔 윤남웅 기자]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녹색기술 영업사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환경부는 5월 13일(현지시간) 사우디수도 리야드 에서 사우디 투자부와 공동으로 주관하고 한·사우디 녹색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술설명회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의 개최사와 사우디 투자부 피하드알나임 차관의 축사에 이어, 사우디 투자부에서 '사우디 아라비아의 물분야 투자 사업'을 발표했다. 이어 사우디측의 ▲해수담수화청▲사우디투자재활용공사▲현지 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아크와파워 등이 소관분야 별로 사우디의 정책방향
[에너지에프엔 이정훈 기자] 농지연금 제도를 개선해 은퇴후 귀농귀촌인과 청년들의 농업 이주를 도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해 농지연금의 가입연령 기준 인하, 담보농지 지원기준 요건 완화, 중도상환 허용, 기존 가입자 상품 변경 허용 등 수요자 중심의 제도개선을 통해 더 많은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한국농어촌공사에 농지를 임대하고 농지연금에 가입하는 경우 월지급금 5% 추가 지급하는 임대형 우대상품 도입, 기간형 상품 수급 기간 추가, 중도상환 횟수 제한 폐지는 31일부터 시행될
[에너지에프엔 윤남웅 기자] 행정안전부는 10명 미만 거주하는 작은 섬의 주민들도 깨끗한 물을 마시고 기본적인 생활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작은 섬 공도방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작은 섬 공도방지 사업'은 섬종합발전계획 등 각종 사업에서 소외되어 생활환경이 열악한 작은 섬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이번 공도방지 사업은 작은 섬의 해양·영토·경제적 가치를 보존하고 섬 주민의 최소한의 생활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안부는 이번 사업을 신청한 25개 작은 섬에 대하여 5년(2023~2027년)동안 총 250억 원 규모(매
[에너지에프엔 윤남웅 기자] 해양수산부는 사회적 비용 절감 목표 달성을 위해 전환교통 지원사업 추진에 나선다.해수부는 `2023년 전환교통 보조금 지원사업` 의 협약사업자로 포스코, 현대제철, 일신해운 등 18개 업체를 선정하고 오는 12일 협약을 체결한다.전환교통 지원사업은 연안해운 운송 비율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도로운송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은 친환경 운송수단인 연안해운 운송으로 전환할 때 발생하는 사회적 편익의 일부를 보조금으로 지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12개의 연안해운 운송 노선이 새롭게 개설될 예정이며, 연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