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에프엔 정진성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자사 제품의 동물시험 중단 활동에 참여한다.아모레퍼시픽이 화장품 안전 국제 협력(International Collaboration on Cosmetics Safety, ICCS)에 가입했다고 19일 밝혔다.ICCS는 화장품 제조 업체, 산업 협회와 동물보호단체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올해 2월 출범했다. 단체의 주요 목표는 불필요한 동물실험을 중단해 제품 안전을 보장하는 동시에 인간의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는 것이다.ICCS에는 현재까지 로레알, 유니레버, 에스티로더, P&G 등
[에너지에프엔 이정훈 기자] GS리테일은 온실가스 저감 등 기후위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사들과 ESG 공유 플랫폼을 구축했다.GS리테일은 지난 10일 대한상공회의소 및 10개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사들과 함께 ‘유통산업 ESG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유통산업 ESG 공동사업’은 대한상의와 유통업체들이 유통산업에 특화된 공급망 ESG 관리 매뉴얼을 개발하고, 유통사가 협력사들의 ESG 정보를 공동 활용하는 플랫폼 구축을 골자로 하고 있다. 예를 들면 GS리테일과 거래하는 협력사의 ESG 수준을 진단
[에너지에프엔 주지영 기자] 기아(KIA)타이거즈의 친환경 응원도구 '호통이'가 습한 날씨로 파손 사례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아가 보상 판매를 결정했다. 호통이 보상 판매는 오는 11일부터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내 타이거즈 팀스토어에서 진행된다.파손된 제품을 반납하면 기존 가격보다 30% 할인된 가격인 4200원에 구매 가능하다. 기아(KIA)타이거즈는 지난 3월 환경부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확대 시행에 따라 플라스틱 응원봉을 대체할 페이퍼 스틱스 '호통이'를 출시했다. 한편 기아 뿐만 아니라 스포츠계 곳곳에서는 플라스틱 사용을
[에너지에프엔 주지영 기자] SK케미칼에서 화학적 재활용 기술로 만든 '스카이펫(SKYPET) CR'이 오뚜기 식품 용기로 활용된다. 이번에 리뉴얼 된 오뚜기 육류용 소스 용기는 SK케미칼과 풍림 P&P이 공동 개발한 스카이펫 CR을 100% 사용했다. 스카이펫 CR은 수거된 페트병에서 깨끗한 페트를 만들 수 있는 원료물질을 회수해 만든 '화학적 재활용 페트'다. 폐기된 페트병은 땅 속에서 분해되기까지 500년 가량이 걸리는 만큼 페트 및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가 중요한 문제로 거론되고 있다. 때문에 화학적 재활용 페트는 페트병을 재
[에너지에프엔 이정훈 기자] '마음에 드는 흰셔츠가 노랗게 변했다' '선물받은 옷이 바랬다' 등 경험이 있을 것이다. 추억이 있는 옷, 색깔이 변했거나 더러어진 옷들이 옷장에서 잠자고 있는 경우도 흔하다.만약 그런 옷을 앞으로도 길게 입을 수 있는 한 벌로 다시 태어나면 자신에게 뿐만이 아니라 환경이나 사회에 있어서도 좋다.'자연염색'은 옷을 다시 염색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서비스로써 버려지는 옷을 다시 염색 해 재활용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업 사이클 플랫폼이다.이 회사는 전국 약 40개의 염색 크리에이터나 공방에 의뢰할 수 있
[에너지에프엔 정진성 기자] 유한킴벌리는 몽골 셀렝게주 토진나르스 지역 ‘유한킴벌리숲’ 조성 사업 20주년을 맞아 진재승 대표이사 사장이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만났다.지난 23일 수도 울란바토르 대통령 관저에서 진행된 면담에서는 지난 20년 간의 사업 경과를 공유하고, 뜻깊은 성과에 대한 상호 감사의 뜻을 나누었다.더불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30년까지 10억 그루의 나무를 심을 것을 선언한 몽골 정부의 노력이 성공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가겠다는 의사도 함께 전달됐다. 이를 뒷받침하기위해 유한킴벌리와
[에너지에프엔 주지영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제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을 활용해 농가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한국맥도날드는 신세계푸드와 지난 27일 자원순환 업무 협약을 맺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과 농가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고 이날 밝혔다. 한국맥도날드는 폐배지를 업사이클링 업체에 전달해 퇴비를 제조할 계획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친환경 퇴비는 양상추 농가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커피 제조 과정에서 나온 커피찌꺼기는 퇴비로 변신한다. 커피찌꺼기 내부에는 많은 구멍이 열려 있어 토양 미생물 활성화에 도움을
[에너지에프엔 이정훈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포장재 개선 작업을 통해 포장재 다이어트에 나서고 있다.수성잉크를 사용하는 플렉소 방식 인쇄 설비로 제조한 친환경 속포장재를 칙촉에 이어 카스타드 제품에 확대 적용해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최소화했다. 추후 다양한 제품의 속포장재 및 외포장재까지 플렉소 인쇄 방식으로 생산해, 포장재 제조 시 사용하는 잉크 및 유기용제의 양을 기존 대비 연간 약 100톤 가량 줄일 계획이다.또한 엄마손파이, 칸쵸, 카스타드 등 케익 및 비스킷 제품에 사용하던 플라스틱 재질의 완충재와 용기를 종이로
[에너지에프엔 이정훈 기자] 환경오염을 줄이고 지구를 지키자는 의미에서 탄소중립 제품을 찾는 소비자, '친환경 디깅족'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주방∙생활용품업계에서는 친환경 디깅족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생활용품 기업 크린랲의 '착한 종이 수세미'는 위생과 환경성을 모두 잡은 건식 수세미다. 100% 천연펄프를 사용해 친환경적이면서도 내구성이 우수하여 쉽게 찢어지지 않는다. 제품에 함유된 세제는 과일과 채소 세척에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1종 세제이며, 포장 또한 폴리백 대신 종이 케이스로 제작하여 환경 부담을
[에너지에프엔 정진성 기자] BBQ가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활동에 동참한다.제너시스BBQ 그룹이 환경의 달을 맞아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리사이클링 하계 유니폼'을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BBQ의 친환경 유니폼은 폐 페트병을 작게 분쇄한 후 원사로 제작한 100%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소재로 제작했다. 내구성이 높고 여러 번 재사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최근 지속가능한 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리사이클링은 제품을 다시 자원으로 만들어 새로운 제품의 원료로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BBQ는 약 4,200병의
[에너지에프엔 이정훈 기자] 농심이 생생우동 포장재를 친환경 포장으로 바꾸겠다고 나선 가운 이 같은 방침이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데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팩트체크했다.농심이 생생우동의 플라스틱 트레이와 비닐 포장을 제거하고 종이 포장으로 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농심 측은 이로 인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83톤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보다 앞서 2021년 생생우동 묶음 포장을 띠지로 변경해 플라스틱 필름 사용량을 절감한 바 있다. 새로운 포장 역시 띠지 묶음 포장을 그대로 적용해 플라스틱 사용량 최소화할
[에너지에프엔 정진성 기자] SPC삼립이 녹색인증 포장재, 플렉소 인쇄 적용을 통해 친환경 경영확대에 나선다.9일 SPC삼립은 포켓몬빵, 산리오빵, 삼립호빵 등 약 1600여 품목에 녹색인증을 받은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메틸에틸케톤, 톨루엔 등의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색감의 선명도를 유지하는 친환경 포장재 제조 기술을 패키지에 적용한 것으로 해당 패키지 사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향후 전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또 SPC삼립은 녹색인쇄라 불리는 플렉소 인쇄 방식으로 제조한 친환경 포장재를 삼립호빵,
[에너지에프엔 엄현식 기자] 최근 소비 시장에서 친환경이 주목받으며 '녹색소비'에 참여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기업들은 친환경 상품 생산을 늘리고 친환경 경영 방식으로 바꿔가면서 친환경 시장이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정부와 기업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6월 한 달간 '녹색소비주간' 캠페인을 열었다.녹색소비주간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온라인 구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 우체국쇼핑, 인터파크 온라인 몰에서는 녹색제품만 모아서 판매하는 ‘녹색제품 온라인 전용관’을 운영한다. 환
[에너지에프엔 정진성 기자] 코카콜라가 2030년까지 용기 100%를 수거해 재활용할 것을 표명한 가운데 페트병 재활용 캠페인의 일환인 '보틀투보틀(Bottle to Bottle)'을 정부화 함께할 것을 알렸다.한국 코카콜라는 사용된 투명 음료 페트병이 다시 음료 페트병으로 돌아올 수 있는 ‘보틀투보틀’ 확대를 위해 정부부처와 기관, 기업 간의 공동의 노력을 다짐하는 업무협약식을 23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주무부처인 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알엠 및
[에너지에프엔 윤남웅 기자] 코로나19 이후 음식 배달뿐 아니라 냉동식품 배달도 늘었다. 냉동식품의 경우 아이스팩과 함께 배달되는데 최근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에코 아이스팩이 있다.EM아이스팩, EM(Effective Micro-organisms)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수많은 미생물들 중 유익한 미생물들을 조합해 배양한 미생물 복합체를 말한다. EM을 구성하고 있는 주요 균종에는 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 세균, 방선균 등 80여 종의 미생물이 있다.EM 미생물들이 만들어 내는 항산화력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해로
[에너지에프엔 정진성 기자] 탄소중립을 위해 CO2 유통이 본격화 된다.경기도 청년 농업인들로 구성된 농업법인 청년팜과 스마트팜 전문 기업 아그리테크는 이산화탄소(CO2)를 절감하는 유통 구조를 만들기 위해 디지털 플랫폼 'CO2 CONNEX' 구축을 위해 손잡았다고 2일 밝혔다. 현재는 배출·회수된 CO2는 저류 전환으로 정되어 있지만, 정류화해 그린유통 시스템으롷 전환하다는 것이 두 회사측의 계획이다. 이에 양사는 2023년 5월부터 이 플랫폼 개발을 위한 현장 적용을 진행할 계획이다.이 플랫폼은 가상 공간에서 CCUS(Carb
[에너지에프엔 이정훈 기자] 가락시장이 전기차 충전 시설을 확충, 탄소 발자국 줄이기에 나섰다.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관련 법과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에 발맞춰 초고속 충전기 6기를 신규 오픈하고, 가락시장 내 친환경자동차 충전기를 지속적으로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현재 가락시장 내에는 총 28기의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친환경센터에 완속충전기 1기, 가락몰 지하에 급속충전기 9기와 완속충전기 12기를 이미 운영 중에 있다.이번에 신규 오픈되는 ‘송파 가락몰 E-pit’ 충전소
[에너지에프엔 이정훈 기자] 농산물 유통의 탄소중립을 위한 솔루션으로 액화수소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석유 중심의 화석 연료를 벗어나 이산화탄소(CO2)를 배출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LH2라고 불리는 액화 수소는 액체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매우 낮은 온도로 냉각된 수소의 한 형태를 말한다. 기체 상태의 수소에 비해 저장, 수송, 이용 측면에서 장점이 있어 수소의 대체 에너지 운반체로 꼽힌다.액화 수소는 일반적으로 액화라는 공정을 통해 생산된다. 냉각 시스템을 사용해 수소 가스를 임계점인 섭씨 -252.87도(화씨 -423.
[에너지에프엔 정진성 기자] 풀무원의 올가홀푸드는 유통되는 신선식품 품질보증제를 약속하면서 과수 농가에서는 우려점을 시사했다.올가홀푸드 측은 당도보증제를 과일 전 품목(아보카도, 토마토, 후숙 과일류 제외)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과일 생산 농가에서는 과일의 특정 당도를 보장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당도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특' 품질 기준을 적용하며 재배 산지서부터 입고 단계까지 당도 선별 검증 후 데이터화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엄격한 당도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올가홀푸드 측은 소비자가 과일 맛이나 당도에 만족
[에너지에프엔 홍미경 기자] 물에 녹는 발포 스티로폴 포장재가 등장해 농업인은 물론이고 유통, 물류업계까지 주목하고 있다.환경 의식이 높아지는 최근 택배 물품을 개봉한 뒤에 대량으로 나오는 발포 스티로폴만큼 뒷처리에 번거로움을 느끼는 것은 없을지도 모른다. 특히 농작물의 경우 제품 보호를 위해 많은 양의 충격 완화 발포 스티로폴이 사용된다.이에 KTM 인더스트리에서는 물에 녹아 자연적으로 분해되는 발포 스티로폴을 개발했다.KTM 인더스트리 측은 상품을 보호하기 위한 완충제는 물론이고 포장에 필요한 모든 재료는 전부 100% 리사이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