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에프엔 엄현식 기자] 탄소중립이 전 세계적인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종교계에서도 탄소중립 실천에 관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지난달 24일 7대 종단 평신도 단체가 연대한 사단법인 한국사회평화협의회는 서울 흑석동 소태산기념관에서 '지구인답게 일상 속 녹색 발자국 만들기'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각 종단 평신도 협회장으로 구성된 한국사회평화협의회 회장단은 이날 탄소중립을 위해 7가지 행동에 나설 것을 밝혔다.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생태계 보호ㆍ복원과 지구 살리기, 불필요한 사용 줄이고 제로웨이스트 운동, 자원순환 활동에
[에너지에프엔 엄현식 기자]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이 넓어지고 공시 의무가 확대되가고 있는 가운데 '기후테크' 시장이 주목 받고 있다.기후테크는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기술로 기후(Climate), 탄소(Carbon), 청정(Clean)의 영어 단어 머리글자인 'C'와 기술이라는 뜻의 '테크(Tech; Technology)'를 합쳐서 'C테크'라 부르기도 한다.탄소중립을 위해 각국이 막대한 투자를 하는 상황이 나오고 있으며 이에 맞춰 정부도 2030년까지 145조원 규모의 민관 합동 투자 및 연구개발(R&D)을 통해 기후테
[에너지에프엔 주지영 기자] 엔데믹 이후 첫 휴가철을 맞이한 가운데 하나투어가 지속 가능한 여행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 지난 26일 핀란드에 있는 핀에어 본사에서 하나투어와 핀에어는 지속가능한 여행 프로그램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전날인 27일 밝혔다. 양사는 지속가능한 항공 원료 활용 비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속 가능한 여행 문화 확대,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친환경 숙박 시설 등이 포함된 상품 개발에 나선다. 지속 가능한 관광이란 지역 자연환경, 문화,
[에너지에프엔 엄현식 기자] 스위스에서 2050년까지 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화석 연료 사용을 혁신적으로 줄이는 법안이 국민투표로 가결됐다.19일(현지시간) 스위스 연방회의 등에 따르면 국민투표에서 신(新)기후혁신법이 59.1% 찬성률로 통과됐다.이 법안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 상태에 이르기까지 온실가스 배출 목표를 세우고 재생 에너지 사용을 끌어올려 화석 연료 사용 비중을 줄여나가는 것이다. 정부가 민관 재원으로 향후 10년간 약 30억 스위스프랑(33억 5700만달러)의 예산을 책정해 사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법안은 국민의 6
[에너지에프엔 주지영 기자] 전 세계에서 기후위기가 불거지면서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해양 생태계를 활용하는 블루카본(BLUE CARBON)이 주목받고 있다. 블루카본은 2009년 유엔환경계획(UNEP)이 정의내린 개념이다. 염생식물, 갯벌 등 해양 생물과 생태계가 저장하고 있는 탄소를 가리킨다.지구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는 육지와 해양으로 나눠 순환한다. 주목할 점은 해양 생물이 육지 생물보다 대기 중 탄소 흡수 비율이 더 높다는 점이다. 국내도 '블루카본 추진전략'을 발표하며 탄소중립 목표에 해양 생태계를 보다 적극
[에너지에프엔 정진성 기자] 최근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이야기할때면 늘 동반되는 것이 해수면 상승 문제다.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고 그것이 지구 온난화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막연히 알고 있어도 실제 원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앞으로 얼마나 해수면 상승이 일어날지 정확히 예측히는 사람은 많지 않다.해상기후연구연합회 김승재 회장에게 해수면 상승의 현재 상황과 원인 그리고 앞으로 해수면 상승을 추이에 대해 들어봤다.해수면 상승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바닷물의 열팽창과 대륙 빙상이 녹아 해수면이 상승하는 현상이다.김승재 회장은 "해수면 상승은 저
[에너지에프엔 주지영 기자] 유엔이 인류 생존을 막는 기온 상승 한계인 1.5도가 5년 안에 깨질 것이라고 경고한 가운데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WMO는 17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구 기온이 향후 5년 만에 일시적으로 산업혁명 전보다 1.5도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이 보고서에는 향후 5년 중 최소 1년 동안 평균 기온이 관측 사상 최고가 될 가능성이 98%라고 밝혔다. 아울러 1.5도 이상 상승할 확률이 사상 처음으로 50%를 돌파했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보고서에서는 2027년까지 지구 기온이 1.5도 상승할 확
[에너지에프엔 이정훈 기자] FM글로벌은 '기후 변화 영향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FM글로벌은 해당 보고서를 통해 오는 2050년까지 기후 리스크를 대응과 동시에 회복탄력성을 제고하기 위해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또 리스크 관리에 있어 기업이 투자해야 하는 항목에 대한 우선순위를 선정해 고객사들이 고객과 파트너, 지역 사회를 극한의 기상 조건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말콤 로버츠 FM글로벌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는 "기후 변화는 기업과 기관, 지역 사회가 미래에 대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영향을
[에너지에프엔 이정훈 기자] 우리나라의 쌀 생산은 이미 이상 고온현상의 영향에 의한 백미숙, 일등미 비율 저하 등이 확인되고 있다. 이로인해 일부 지역이나 고온현상이 일어나는 해에는 수량 감소가 보고 되고 있다. 백미숙 알갱이 등 쌀 품질이 저하되는 이유로 이삭 부터 20일간 성숙기에 접어드는 시기에 기온이 기온이 크게 영향을 주기때문에 이 기간 기온이 특히 높았던 2010년은 강원도 철원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지역 전체의 쌀 품질 저하가 나타났다. 한국쌀연구연합회에서는 지금까지 주로 과거의 쌀 수량·품질 변동을 통계로 앞으로의
[에너지에프엔 정진성 기자] 기후 변화는 여러 면에서 사과 재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온도 상승으로 인해 사과 나무가 더 일찍 꽃을 피워 과일 싹을 손상시킬 수 있는 늦은 서리에 더 취약해진. 강수 패턴의 변화는 사과 생산에도 영향을 미친다. 가뭄이나 홍수와 같은 불규칙하고 극단적인 기상 현상이 나무를 손상시키고 수확량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더욱이 기후 변화는 사과 재배의 지리적 분포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기온이 상승하면서 사과 재배에 최적의 기후는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것은 전통적으로 사과 생산에 적합했던 지역의
[에너지에프엔 엄현식 기자] 따뜻했던 날씨가 변덕을 부려 영하권 추위로 바뀌면서 피해 입는 농가들이 많아지고 있다. 우박, 냉해, 해충 등 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지만 일손까지 부족하면서 어려움이 더해지고 있다.경북 예천에서 애호박 농사를 짓는 조정길씨는 이번에 냉해 피해로 출하량이 늦어지고 있어 한숨을 쉬었다.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 여파에 농번기 일손 구하기도 힘들어 올해는 작년 수확량에 한참 못미칠 것 같다고 말했다.충북도는 27일 저온 현상으로 인해 도내 1323개 과수농가 641.5㎡에서 냉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에너지에프엔 주지영 기자] 전 세계적으로 이상기후가 계속되는 가운데 음식 폐기물 혼합 퇴비가 해결 방안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음식 폐기불 혼합 퇴비는 미생물에서 식품 잔류물을 부속시키는 것으로 흙 만들기에 활용된다. 비료화도 미생물 발효를 토대로 만들지만 식물 영양용으로 사용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음식 폐기물을 퇴비 혹은 비료로 재활용하면 토양 영양분이 풍부해진다. 다만 적정량을 넘어서면 오히려 양분이 토양에 지나치게 많이 쌓여 생산량을 떨어뜨린다. 또 과도한 양분은 해당 토양 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다
[에너지에프엔 주지영 기자] 배우 김남길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지구환경 중요성 알리기에 나선 가운데 '지구의 날'에 대한 관심이 쏟아진다. 서 교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 끝으로 줄이는 탄소발자국'이란 제목의 다국어 영상을 21일 공개했다. 배우 김남길은 재능 기부로 영상 내레이션에 참가해 눈길을 끈다. 영상에는 탄소중립을 목적으로 하는 지구의 날 소등행사가 소개된다. 아울러 탄소를 줄일 수 있는 여러가지 실천 방법이 등장한다. 4월 22일 '지구의 날'은 지구 환경에 대해 생각하는 날이다. 단순한 기념일에서 확대돼 지구와
[에너지에프엔 주지영 기자] 올해 하반기 엘니뇨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쌀의 고온장애 대응법에 관심이 쏠린다. 미국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피치솔루션은 보고서에서 올해 쌀 생산량 미달분을 870만톤으로 전망했다. 피치솔루션은 세계 곡창지대로 꼽히는 중국과 파키스탄 등이 홍수 피해를 입어 생산량이 크게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세계 곳곳 주요 곡창 지대의 날씨가 쌀 재배에 적합해질 경우, 올해와 오는 2024년 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엘니뇨 현상이 나
[에너지에프엔 엄현식 기자] "꿀벌 본 지가 오래됐다"최근 양봉농가들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꿀벌 폐사를 자연재해로 인정해 주고 이에 따른 양봉직불금제 등을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 3월 양봉업계 관계자들 5000여명이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꿀벌 폐사 농업재해 인정 및 보상금 지급 등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이들은 꿀벌 집단 폐사를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로 인정할 것과 양봉직불금을 도입하라고 주장했다.실제 일부 연구에서는 꿀벌 감소가 기온 변화와 관계 되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9월 '꿀벌
[에너지에프엔 엄현식 기자] "탄소중립 위해 흙을 살려야한다"매넌 3월 11일은 '흙의 날'로 지난 2015년 농촌진흥청에서 흙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했다.화학비료와 농약의 과도한 사용으로 농촌의 땅이 항폐해지고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는 최근에 기후변화를 늦추는 거대한 저장고 역할을 하는 흙에 대한 중요성과 가치가 더욱 커지고 있다.건강한 흙은 탄소 포집과 저장능력을 늘려 탄소 중립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 흙이 가지고 있는 탄소포집 능력은 대기 중에 있는 탄소량의 배 이상을 함유하고 있다. 우리나
[에너지에프엔 이정훈 기자] 탄소발자국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지구를 위협하고 있다. 특히 온실 가스를 배출함에 따라 환경에 대한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탄소 발자국이란 개인 또는 다른 단체의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의 총량을 말한다. 특히 운송, 난방 및 전기 생산을 위해 화석 연료를 태울 때 발생한다. 탄소 발자국을 줄이려면 메탄 및 아산화질소와 같은 다른 온실 가스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방법을 정리했다. 소비를 멈추고 더 많이 재활용하라일상의 작은 실천이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
[에너지에프엔 주지영 기자] 온실가스가 계속 늘어날 경우 2100년 지구 평균온도가 4°C 가까이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악셀 팀머만 기초과학연구원(IBS) 기후물리 연구단장 연구팀은 "온실가스 배출이 계속 증가하면 2100년에는 지구의 평균온도가 약 4°C 상승한 19°C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연구팀 발표에 따르면 하루의 강수량이 800mm 이상까지 치솟은 이상기후도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팀은 850~2100년 기간 동안의 평균 기후와 관련 변수를 약 100km 공간의 해상도로 시뮬레이션했다. 그 결과, 온실가스가
[에너지에프엔 주지영 기자]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해양 오염이 국제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생분해성 플라스틱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 농업 환경에서도 플라스틱 쓰레기는 피할 수 없다. 시설재배에 필요한 비닐하우스 부터, 각종 자재에 플라스틱이 사용된다.이에 국·내외 여러 기업들이 플라스틱 감축을 목표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을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대체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유기체에 의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는 플라스틱이다. 자연분해가 어려운 플라스틱 단점을 배경으로 등장했다.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원료와
[에너지에프엔 주지영 기자]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5일 미국 해양대기청(NOAA) 보고에 따르면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이 늘어났다. NOAA는 대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메탄·아산화질소 수준이 역사적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이산화탄소는 417.06 ppm에 달했다. 이는 산업혁명 이전보다 50% 높은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산화탄소는 최근 매해 증가해 11년 연속 연 2ppm 이상 증가한 것으로 기록됐다. 메탄도 산업혁명 이전 수준의 2.5배로 나타났다.메탄 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