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에프엔 정진성 기자] 토마토 수확 작업은 토마토 재배 중에서도 큰 비율을 차지하는 작업이다. 노동력이 필요로 하는 작업을 기계화함으로써 농가의 부담을 줄여 재배에 전념할 수 있는 스마트기계가 등장했다.농식품부의 품목별 경영 통계에 의하면 토마토 재배에 걸리는 노동 시간은 다음과 같다.노지재배 토마토의 연간 노동 시간은 한 농가당 1,297.6시간이다. 그 중 수확이 343시간에 전체의 26.4%, 재배관리가 421시간에 전체의 32.4%를 차지하고 있다.시설재배 토마토의 연간 노동 시간은 한 농가당 3,314.4시간이다. 그
[에너지에프엔 정진성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자사 제품의 동물시험 중단 활동에 참여한다.아모레퍼시픽이 화장품 안전 국제 협력(International Collaboration on Cosmetics Safety, ICCS)에 가입했다고 19일 밝혔다.ICCS는 화장품 제조 업체, 산업 협회와 동물보호단체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올해 2월 출범했다. 단체의 주요 목표는 불필요한 동물실험을 중단해 제품 안전을 보장하는 동시에 인간의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는 것이다.ICCS에는 현재까지 로레알, 유니레버, 에스티로더, P&G 등
[에너지에프엔 이정훈 기자] 장마 이후 폭염이 예고되면서 시설 온실에 설치된 스마트 장비 관리법에 관심이 집중된다.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여름철 무더위가 계속되면 온실 내부 온도가 외부보다 높아져 온실 내부에 설치된 각종 감지기(센서)나 컴퓨터 장비 등이 고장 날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특히 시설 온실에 설치된 감지기는 대부분 영하 40도(℃)에서 영상 60도, 통신 장비는 영하 40도에서 영상 70도까지 작동한다. 하지만 감지기에 이상이 생기면 부품 교체가 지연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폭염이 오기전 센서, 관개
[에너지에프엔 이정훈 기자] GS리테일은 온실가스 저감 등 기후위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사들과 ESG 공유 플랫폼을 구축했다.GS리테일은 지난 10일 대한상공회의소 및 10개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사들과 함께 ‘유통산업 ESG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유통산업 ESG 공동사업’은 대한상의와 유통업체들이 유통산업에 특화된 공급망 ESG 관리 매뉴얼을 개발하고, 유통사가 협력사들의 ESG 정보를 공동 활용하는 플랫폼 구축을 골자로 하고 있다. 예를 들면 GS리테일과 거래하는 협력사의 ESG 수준을 진단
[에너지에프엔 주지영 기자] 기아(KIA)타이거즈의 친환경 응원도구 '호통이'가 습한 날씨로 파손 사례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아가 보상 판매를 결정했다. 호통이 보상 판매는 오는 11일부터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내 타이거즈 팀스토어에서 진행된다.파손된 제품을 반납하면 기존 가격보다 30% 할인된 가격인 4200원에 구매 가능하다. 기아(KIA)타이거즈는 지난 3월 환경부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확대 시행에 따라 플라스틱 응원봉을 대체할 페이퍼 스틱스 '호통이'를 출시했다. 한편 기아 뿐만 아니라 스포츠계 곳곳에서는 플라스틱 사용을
[에너지에프엔 주지영 기자] SK케미칼에서 화학적 재활용 기술로 만든 '스카이펫(SKYPET) CR'이 오뚜기 식품 용기로 활용된다. 이번에 리뉴얼 된 오뚜기 육류용 소스 용기는 SK케미칼과 풍림 P&P이 공동 개발한 스카이펫 CR을 100% 사용했다. 스카이펫 CR은 수거된 페트병에서 깨끗한 페트를 만들 수 있는 원료물질을 회수해 만든 '화학적 재활용 페트'다. 폐기된 페트병은 땅 속에서 분해되기까지 500년 가량이 걸리는 만큼 페트 및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가 중요한 문제로 거론되고 있다. 때문에 화학적 재활용 페트는 페트병을 재
[에너지에프엔 윤남웅 기자] 지난 9일 아들을 유학 보내고 부인과 나주에서 멜론 농장을 운영하는 김남훈(52)씨를 만났다."멜론농장 운영하고 있는 김남훈입니다. 원래 저는 배를 키웠어요, 지자체에서 홍보하는 홍보물을 보고 큰 맘 먹고 멜론농장으로 업종 변경을 했습니다. 그냥 멜론 농장이 아니라 스마트시스템을 도입한 농장입니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멜론은 당도에 따라 상품성 차이가 크게 나뉘고, 당도가 높아 병충해로부터 피해가 크기 마련이다."제가 도입한 스마트시스템은 자동온도조절장치, 습도조절장치, 병충해방지시스템 입니다.자동온도
[에너지에프엔 정진성 기자] 농촌에도 스마트팜을 넘어 인공지능(AI) 바람이 거세다. 그중에서 시설 원예에서 활영되는 AI에 대해 정리했다.스마트팜 중에서도 인공지능(AI)를 이용한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자동 ○○'라고 하면반드시 'AI'라는 말이 붙어 올 정도다. 그렇다면 '자동화'와 'AI'는 무엇이 다를까.먼저 농업에 AI를 도입하는 주요 이점은 생산 효율 향상, 농작업의 경감, 생산비용 저하 등 3가지를 들 수 있다.AI에 의해 최적의 작물 관리나 효율적인 자재의 이용이 실현되면 생산성의 향상과 코스트 삭감
[에너지에프엔 이정훈 기자] 독일에서 해양 플라스틱을 청소해주는 로봇이 개발됐다.바다는 지구와 인간의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인간들의 욕망에 의해 만들어진 해양 오염은 해양 생물, 기후 변화, 식량 안보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뿐만 아니라 건강에 해로운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유네스코는 해양 오염의 80%가 플라스틱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보고했다. 매년 약 800만 ~ 1000만 톤의 플라스틱이 바다로 유입되며,현재 바다에는 약 50조~75조개의 플라스틱 및 마이크로플라스틱이 축적되어 있다고.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에프엔 윤남웅 기자] 지난 2일 충북 진천에서 스마트팜을 활용한 체리농장을 운영중인 최진범(52)씨를 만났다.스마트팜을 통해 여가시간이 생겨 여러 취미활동을 하고있다는 최대표는 오전에는 농장관리를 하고, 오후에는 피아노, 저녁시간에는 컴퓨터 학원에서 엑셀을 배운다.자동 온도조절 장치를 도입해 체리 농장을 운영하며 농장체험 및 상품판매업을 하고있는 최대표는 온도에 예민한 체리가 스마트팜을 도입후 상품 품질도 타 체리 농장에 비해 우수해서 시장에서 경쟁력이 생겼다고 말했다."자동온도조절장치 도입 전에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농사일에
[에너지에프엔 이정훈 기자] '마음에 드는 흰셔츠가 노랗게 변했다' '선물받은 옷이 바랬다' 등 경험이 있을 것이다. 추억이 있는 옷, 색깔이 변했거나 더러어진 옷들이 옷장에서 잠자고 있는 경우도 흔하다.만약 그런 옷을 앞으로도 길게 입을 수 있는 한 벌로 다시 태어나면 자신에게 뿐만이 아니라 환경이나 사회에 있어서도 좋다.'자연염색'은 옷을 다시 염색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서비스로써 버려지는 옷을 다시 염색 해 재활용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업 사이클 플랫폼이다.이 회사는 전국 약 40개의 염색 크리에이터나 공방에 의뢰할 수 있
[에너지에프엔 정진성 기자] 유한킴벌리는 몽골 셀렝게주 토진나르스 지역 ‘유한킴벌리숲’ 조성 사업 20주년을 맞아 진재승 대표이사 사장이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만났다.지난 23일 수도 울란바토르 대통령 관저에서 진행된 면담에서는 지난 20년 간의 사업 경과를 공유하고, 뜻깊은 성과에 대한 상호 감사의 뜻을 나누었다.더불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30년까지 10억 그루의 나무를 심을 것을 선언한 몽골 정부의 노력이 성공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가겠다는 의사도 함께 전달됐다. 이를 뒷받침하기위해 유한킴벌리와
[에너지에프엔 주지영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제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을 활용해 농가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한국맥도날드는 신세계푸드와 지난 27일 자원순환 업무 협약을 맺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과 농가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고 이날 밝혔다. 한국맥도날드는 폐배지를 업사이클링 업체에 전달해 퇴비를 제조할 계획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친환경 퇴비는 양상추 농가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커피 제조 과정에서 나온 커피찌꺼기는 퇴비로 변신한다. 커피찌꺼기 내부에는 많은 구멍이 열려 있어 토양 미생물 활성화에 도움을
[에너지에프엔 이정훈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포장재 개선 작업을 통해 포장재 다이어트에 나서고 있다.수성잉크를 사용하는 플렉소 방식 인쇄 설비로 제조한 친환경 속포장재를 칙촉에 이어 카스타드 제품에 확대 적용해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최소화했다. 추후 다양한 제품의 속포장재 및 외포장재까지 플렉소 인쇄 방식으로 생산해, 포장재 제조 시 사용하는 잉크 및 유기용제의 양을 기존 대비 연간 약 100톤 가량 줄일 계획이다.또한 엄마손파이, 칸쵸, 카스타드 등 케익 및 비스킷 제품에 사용하던 플라스틱 재질의 완충재와 용기를 종이로
[에너지에프엔 이정훈 기자] 환경오염을 줄이고 지구를 지키자는 의미에서 탄소중립 제품을 찾는 소비자, '친환경 디깅족'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주방∙생활용품업계에서는 친환경 디깅족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생활용품 기업 크린랲의 '착한 종이 수세미'는 위생과 환경성을 모두 잡은 건식 수세미다. 100% 천연펄프를 사용해 친환경적이면서도 내구성이 우수하여 쉽게 찢어지지 않는다. 제품에 함유된 세제는 과일과 채소 세척에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1종 세제이며, 포장 또한 폴리백 대신 종이 케이스로 제작하여 환경 부담을
[에너지에프엔 정진성 기자] BBQ가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활동에 동참한다.제너시스BBQ 그룹이 환경의 달을 맞아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리사이클링 하계 유니폼'을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BBQ의 친환경 유니폼은 폐 페트병을 작게 분쇄한 후 원사로 제작한 100%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소재로 제작했다. 내구성이 높고 여러 번 재사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최근 지속가능한 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리사이클링은 제품을 다시 자원으로 만들어 새로운 제품의 원료로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BBQ는 약 4,200병의
[에너지에프엔 이정훈 기자] 농심이 생생우동 포장재를 친환경 포장으로 바꾸겠다고 나선 가운 이 같은 방침이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데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팩트체크했다.농심이 생생우동의 플라스틱 트레이와 비닐 포장을 제거하고 종이 포장으로 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농심 측은 이로 인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83톤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보다 앞서 2021년 생생우동 묶음 포장을 띠지로 변경해 플라스틱 필름 사용량을 절감한 바 있다. 새로운 포장 역시 띠지 묶음 포장을 그대로 적용해 플라스틱 사용량 최소화할
[에너지에프엔 윤남웅 기자] 지난 11일 전북 고창에서 귀농을 준비중인 최진성(35세)씨를 만나 얘기를 나눴다.스마트 농업이란 농업 산업에서 다양한 조직, 기업은 물론 농민에 이르기까지 보편화되었지만 그 의미는 확대되고 있다. ICT, AI, 드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하는 농장 시스템 조작 등 다양한 미래기술이 우리 농업의 핵심 과제다.▲스마트 농업으로 귀농 예정인 이유가 있을까요?먼저 저는 은행에서 근무했습니다. 그래서 귀농 혜택, 청년 혜택 등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었고, 스마트 농업을 생각하게된 계기는 주말 한가롭게
[에너지에프엔 정진성 기자] SPC삼립이 녹색인증 포장재, 플렉소 인쇄 적용을 통해 친환경 경영확대에 나선다.9일 SPC삼립은 포켓몬빵, 산리오빵, 삼립호빵 등 약 1600여 품목에 녹색인증을 받은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메틸에틸케톤, 톨루엔 등의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색감의 선명도를 유지하는 친환경 포장재 제조 기술을 패키지에 적용한 것으로 해당 패키지 사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향후 전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또 SPC삼립은 녹색인쇄라 불리는 플렉소 인쇄 방식으로 제조한 친환경 포장재를 삼립호빵,
[에너지에프엔 엄현식 기자] 최근 소비 시장에서 친환경이 주목받으며 '녹색소비'에 참여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기업들은 친환경 상품 생산을 늘리고 친환경 경영 방식으로 바꿔가면서 친환경 시장이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정부와 기업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6월 한 달간 '녹색소비주간' 캠페인을 열었다.녹색소비주간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온라인 구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 우체국쇼핑, 인터파크 온라인 몰에서는 녹색제품만 모아서 판매하는 ‘녹색제품 온라인 전용관’을 운영한다.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