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에프엔 엄현식 기자] 플라스틱 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촌에서 관련 문제 해결 방안이 모색되고 있는 가운데 농업 관련해서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이용한 탄소중립 협력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국내에서는 석유화학 기업들이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으로 뛰어들고 있다. SK케미칼은 최근 오뚜기와 함께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식품 용기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롯데케미칼은 오는 2030년까지 울산 페트(PET) 공장 전체를 재생 페트 공장으로 전환한다는 방안을, LG화학은 충남 당진에 폐플라스틱 재활용 시설(열분해유 생산시설)
[에너지에프엔 엄현식 기자]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그린수소가 업계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그린수소는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물을 전기 분해해 생산한 수소이며 LNG 개질 후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기술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일부 제거한 저탄소수소인 블루수소와 같이 떠오르고 있다.블루수소는 그린수소보다 상품성이 좋고 생산 단가가 낮지만 생산 유지비용이 많이들고 그린수소는 개선을 통해 생산 단가를 낮추고 있는 모습이다.국제에너지재생기구(IRENA)에 따르면 오는 2030년에는 대부분
[에너지에프엔 정진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한국선급과 손잡고 해상풍력발전사업 강화에 나선다.지난 19일 한국수력원자력은 경주 본사에서 한국선급과 ‘해상풍력발전사업 기술교육 및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상풍력발전사업 엔지니어링 기술교육 및 기술인증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해상 풍력 기술의 발전은 재생 에너지 생성에 기여하고 온실 가스 배출량을 줄이며 저탄소 에너지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지원함으로써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데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해상 풍력 기술을 통해 넓은 바다에
[에너지에프엔 이정훈 기자] 포항시가 산업단지 공장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한다.포항시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발맞춰 산업단지 내 공장 지붕 및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 18일 이강덕 포항시장, 송경창 경상북도 경제진흥원장, 김형윤 KB자산운용 전무이사, 신정현 그린로드포항(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포항시의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는 다른 지역보다 큰 면적을 지닌
[에너지에프엔 주지영 기자] 엔데믹 시대가 열리면서 항공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탄소 감축을 위한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국제선 이용객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 70% 수준을 회복했다.올해 상반기(1~6월) 국제선 이용객은 2440만명으로 2019년 상반기의 69.2%를 회복했다. 운항편수 또한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인천공항 국제선 운항폇누는 14만7803회다. 이는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75% 회복률이다. 이처럼 엔데
[에너지에프엔 엄현식 기자] 탄소 배출 정점을 찍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쌍탄' 목표를 제시했던 중국의 올해 상반기 석탄 수입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19일 차이롄서 등 중국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을 인용해 올해 상반기 석탄 수입은 2억2193만톤으로 작년 동기 대비 93% 급증했다고 전했다. 이는 역대 최다 수입 규모이자 작년 한 해 수입량 76%에 해당하는 규모이다.또한 석탄 생산량도 작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23억톤으로 나타났다. 작년 한 해 생산량의 50.4%에 달하고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보
[에너지에프엔 엄현식 기자] 지구온난화로 인한 탄소중립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모이고 있는 요즘 가축 분뇨 처리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가축분뇨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는 이산화탄소보다 20배, 아산화질소는 300배 이상 지구온난화 가속화에 영향을 미친다. 이로 인해 축산업이 지구온난화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면서 사육되는 가축들의 규모가 커지고 이에 분뇨도 늘어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축산업계에서는 분뇨를 신재생에너지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가기 위한 방안에 나서고 있다.국내 가축 사육마릿수는
[에너지에프엔 이정훈 기자] 롯데케미칼과 DL에너지가 재생에너지 도입을 통한 탄소중립 확산에 뜻을 모았다.롯데케미칼은 경기 의왕사업장에서 국내 재생에너지 도입을 위해 DL에너지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신규 재생에너지 공동 사업개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 및 사용을 위한 협력방안 마련, 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 및 상호교류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새로운 기업 비전인 ‘Every Step for Green’
[에너지에프엔 정진성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차세대 음극재 시장에 참여하면서 탄소중립과 신 재생에너지 시장 합류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배터리용 실리콘 음극재 기술을 보유한 프랑스 스타트업인 ‘엔와이어즈(Enwires)’와 지분투자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계약 체결은 지난 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발표한 4대 핵심 성장 전략의 하나인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벤처캐피탈(CVC)이자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투자·육성에 최적화돼 있는 롯데벤처스와 롯데에너지소재펀드를
[에너지에프엔 정진성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재생에너지부터 그린수소에 이르는 에너지 융복합 시장 선점을 위해 재생에너지 발전 자원의 전력거래 대행(전력중개) 사업에 나선다.SK에코플랜트는 제주도 내 91개 재생에너지 발전소와 협약을 맺고, 50MW 규모 재생에너지 발전 자원의 전력거래 대행(전력중개) 사업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전력중개사업은 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20MW 이하의 개별 발전설비를 모아 하나의 자원으로 구성해 중개사업자가 전력시장에서 거래하는 사업이다.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는 소규모 발전사업자가
[에너지에프엔 윤남웅 기자] 5일 금양그린파워가 민관합동 소형모듈원자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했다고 밝혔다.민관합동 SMR 얼라이언스는 글로벌 SMR 시장 선점을 위해 구성된 조직으로 산업통산부와 한국수력원자력, 에너지경제연구원, 무역보험공사 등 공공기관 11곳과, SK, GS에너지, 삼성물산 등 31개 기업이 참여한다.금양그린파워는 전기·계장·토목 및 건축의 사업을 영위하는 전기공사 전문기업이자, 신재생에너지 개발투자 사업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종합건설기업이다.주요 사업 분야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에 필요한 전기·계장공사를 수행하는 신재
[에너지에프엔 정진성 기자] 롯데케미칼이 RE100에 가입함으로써 글로벌 에너지 이슈인 탄소중립에 한 발 나아갔다.롯데케미칼은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RE100 (Renewable Energy 100)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5일 밝혔다. 이를 통해 롯데케미칼은 2050년까지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RE100은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력을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100% 전환하겠다는 캠페인이다. RE100 이니셔티브의 목표는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온실 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며 연도별 목표는
[에너지에프엔 정진성 기자]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실천하자는 움직임이 시장 전반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가운데 탄소 절감 에너지 중 하나인 태양광 패널을 설치 비용과 설비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태양광 발전협회 측에 따르면 태양광 에너지 전지판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설비 시설이 매우 다양하다고 전했다.태양광 전지 패널태양 전지판은 태양 전지셀이라고 불리는 에너지 변환 소자를 활용하여 전기를 발전시키는 시스템이이다. 셀은 태양을 엔너지로 전환시키는 전지의 베이스가 되는 단위이며 하나만으로는 발전량이 충분하지 않다. 때문에 셀을 집
[에너지에프엔 이정훈 기자] 팜유 생산 후 발생하는 폐기물을 처리 과정에서 나오는 연료를 에너지로 전환하는 방법이 등장해 화제다.에너지를 생산함면서 들어가는 탄소를 절감하기 위해 나온 재생에너지. 그중 바이오가스는 유기 폐기물의 분해로 생성되는 재생 가능 에너지다. 농업법인 넷제로팜은 제분소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활용하기 위해 바이오가스 플랜트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들이 생산하는 팜유 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지역 가공 공장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팜유 공장 폐수는 어떤 방식으로 에너지로 전환될까.팜유 공장 폐수(POME)라고도
[에너지에프엔 이정훈 기자] '스토리지 패리티'라는 새로운 단어를 들어 본 적이 있나요? 스토리지 패리티란 재생 가능 에너지의 비용을 생각하는데 있어서 지표가 되는 것으로써 사회에 재생 가능 에너지가 보급해 나가기 위한 새로운 키워드다.스토리지 패리티의 의미와 지금 왜 주목받고 있는지 짚어봤다.스토리지 패리티란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 가능 에너지 발전 설비와 축전지를 도입하는 것이 소비자에게 있어서 경제적이 되는 상태'를 말한다.태양광이나 풍력을 이용한 재생 에너지 발전은 날씨와 풍향 등 자연 환경의 요인에 의해 불안정해진다는 단점
[에너지에프엔 정진성 기자] 사회가 다변화 되면서 다양한 재테크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중 글로벌 이슈인 탄소중립에 속하는 그린테크(green tech)가 주목받고 있다.최근 세계에서는 다양한 기상 재해가 벌어지고 있다.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폭염과 호우 등의 위험은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국내도 6월 장마를 시작으로 7-8월까지 많은 양의 비가 예보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포함한 자연재해, 자연생태계, 수자원, 건강, 산업과 경제활동 등의 영향이 미칠 것으로 지적된다. 이른바 기후위기가 일상을 뒤흔들고 있다
[에너지에프엔 정진성 기자] LG화학이 국내 최초로 하이니켈 단입자 양극재의 양산에 돌입했다. LG화학은 6월부터 청주 양극재 공장에서 차세대 배터리용 하이니켈 단입자(단결정) 양극재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하이니켈 단입자 양극재는 일반적으로 니켈이 주성분인 다양한 재료의 혼합으로 구성된다. 산화니켈 또는 니켈 기반 합금과 같은 니켈이 풍부한 화합물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다. 하이니켈 단입자 양극재의 장점은 높은 에너지 밀도에 있다. 니켈 기반 화합물은 흑연과 같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다른 양극 재료에 비해 리튬 저장
[에너지에프엔 엄현식 기자] 비닐 온실 상부에 태양광 발전 설비가 배치되어 있고 이는 냉·난방 설비 가동과 사물인터넷(IOT)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자체 공급한다. 센터 내부에는 농작물을 관리하는 스마트팜 설비가 있다.한화솔루션은 지난 22일 경기 양평에서 열린 양평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 개소식에서 국내 최초로 태양광 에너지를 자가 발전해 전력을 공급하는 스마트팜을 공개했다.양평 스마트농업지원센터에 설치한 태양광 설비 발전 규모는 64kw로, 생산된 전력은 모두 스마트팜 운영에 사용된다.앞서 지난 2022년 7월 한화솔루션은
[에너지에프엔 이정훈 기자] 포스코가 오스테드와 해상풍력 및 그린수소 분야 협력에 나섰다. 포스코홀딩스는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 오스테드와 국내 해상풍력과 그린수소 분야의 포괄적 상호협력을 위한 두 번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스테드그룹과 포스코그룹의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간에 이뤄졌다.양사의 협약 체결식은 지난 6월 19일, 오스테드의 아시아 태평양 본사가 위치한 대만 타이페이에서 진행됐다. 그린수소는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이용해 전기분해라는 과정을 거쳐 생산되는 수소가스를 말한다. 전기
[에너지에프엔 이정훈 기자] HD현대오일뱅크에서는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친환경 윤활유 용기 사용을 추진한다.HD현대오일뱅크는 플라스틱 용기 제조업체인 신성산업과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용기를 공동 개발해 자사 윤활유 브랜드인 엑스티어 제품 군에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친환경 용기는 제조 공정 중 폐기 처리되는 배터리 분리막을 재활용해 만들었다. 기존 HDPE로 제작되는 용기에 비해 강도가 높고 순도 또한 높아 무색, 무취, 무독성을 띈다. 또한 형광색과 같은 별색 구현도 용이하다.무엇보다 재활용 배터리 분리막으로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