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에프엔 이정훈 기자]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이 201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축수산 부문에서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5일 ‘2022년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을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잠정배출량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 온실가스 잠정 배출량은 2021년과 비교해 3.5% 감소한 6억5450만t이다. 특히 배출 정점이던 2018년 배출량(7억2700만t)보다 10%가량 감소한 수치이며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국내총생산(GDP)당 배출량(원단위)은 지난해보다 5.
[에너지에프엔 정진성 기자] 공유경제가 농촌에도 스며들고 있다. 이른바 공유경제 팜. 미래 농업의 새로운 길을 제시할 수 있을지 정리해 봤다.실리콘밸리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는 공유경제는 개인이 가지는 물건이나 장소, 스킬이나 인재 등을 타인에게 대여해 공유해 이용하는 구조다. C to C(개인 대 개인) 거래는 기본이다.기업이 소비자에게 직접 물건이나 장소를 판매하거나 대여하는 기존의 렌탈 서비스와는 달리 기업이 관련되는 경우는 개인간을 '중개'하는 입장이 된다.공유경제는 사회의 변화로 인해 공유경제가 주목받게 됐다.2015년 유엔
[에너지에프엔 정진성 기자] 삼성전자가 탄소중립 실현은 물론이고 미래를 주도할 새로운 스타트업 모집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17일부터 8월 18일까지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해 국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최초로 C랩 아웃사이드 서울, 대구, 경북, 광주 4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해 전국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할 계획이다.국내에 법인 등록한 투자 단계 시리즈 B이하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삼성 C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에너지에프엔 주지영 기자] SK에너지가 독자 개발한 중온 아스팔트로 탄소 감축에 나섰다. SK에너지는 '국내 중온 아스팔트 콘크리트 혼합물 생산을 통한 연료 및 온실가스 감축' 외부 사업에 대한 환경부 탄소 감축 인증이 시작됐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중온 아스팔트는 중온에서 골재를 코팅해 만든아스팔트 혼합물이다. 제조 온도를 기존 아스팔트에 비해 약 30도 낮출 수 있다. 때문에 제조 과정에서 연료 사용이 줄어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함께 감소한다. 그 중에서도 중온 아스팔트와 콘크리트를 섞은 중온 아스콘은 1톤 생산에 이산화탄소를
[에너지에프엔 정진성 기자] 한국필립모리스가 미세 녹조류를 이용한 친환경 탄소저감 실증화 시설을 준공했다.한국필립모리스 측은 경상남도 양산시청, 한국환경공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함께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 내 미세 녹조류를 활용한 친환경 탄소저감 실증화 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친환경 탄소저감 실증화 시설 구축사업은 한국환경공단이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기술사업 관련해 민간기업과 진행한 최초의 합작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또 미세한 녹조류를 활용한 친환경 탄소저감시설을 설치하면 여러 가지
[에너지에프엔 정진성 기자] 브리타(BRITA)가 탄소발자국 절감 캠페인 결과를 공개했다.브리타 코리아에 따르면, 올 상반기 그린 리프 멤버십을 통해 수거된 필터의 총 개수는 약 91,746개로, 일회용 플라스틱은 약 307톤, 이산화탄소는 약 2,121톤이 절감되었다. 일회용 플라스틱 307톤은 WHO 권장 성인 하루 물 섭취량인 1.5L 생수병(0.035kg) 약 877만 개 분량이다. 이로써 그린 리프 멤버십 시작 이래 약 230,605개의 필터가 수거되어 약 773톤의 일회용 플라스틱과 약 5,330톤 가량의 이산화탄소 감축
[에너지에프엔 엄현식 기자] 탄소중립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탄소포집 기술이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탄소포집은 화석연료 사용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모으는 기술로 대기와 격리를 위해 주로 지하에 매장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산화탄소의 포집, 수송, 저장 과정을 탄소포집저장(CCS)이라고 부른다. CCUS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활용하는 CCU 기술과 지하에 저장하는 CCS 기술을 포괄하는 용어다.CCUS는 국제적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로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 2020년 국제에너지기구(I
[에너지에프엔 정진성 기자] LG전자가 에너지 절감과 동시에 탄소 발자국 저감에 합류했다.LG전자의 스마트홈 플랫폼인 LG 씽큐(ThinQ)에서 선보인 ‘자동 수요반응(Auto-DR) 서비스’가 바로 그것이다.자동 수요반응(Auto-DR)은 건물이나 설비가 전력 수요 변화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말한다. 피크 수요 기간 동안 또는 그리드 조건에 대응하여 전력 소비를 관리하고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기술 중심 접근 방식이다. 수요 반응은 전기 그리드 운영자 또는 유틸리티에서 제공하는 신호 또는 인센티브에
[에너지에프엔 이정훈 기자] 롯데이네오스화학이 친환경 바이오 초산비닐을 개발, 세계 친환경 시장을 공략에 돌입한다.초산비닐은 식품용 포장재, 무독성 접착제 및 도료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제품을 비롯해 태양 전지 모듈 하우징과 디스플레이용 편광 필름과 같은 친환경 첨단 소재 등에 폭넓게 사용된다. 그중 바이오 초산비닐은 화석 연료 기반 공급원 대신 바이오 기반 또는 재생 가능한 공급 원료를 사용하여 생산되는 비닐 아세테이트의 한 형태다. 기존 초산비닐에 비해 환경영향이 적어 친환경적이다. 이 제품은 농작물, 임업 잔류물 또는 폐기물을
[에너지에프엔 정진성 기자] 정부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안정적 전력공급 방안 마련한 가운데 탄소 저감 설비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공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이 장관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산업부는 기존 수요에 더해 신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2029년부터 추가로 필요한 전력의 공급방안에 대한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함께 참석한 국토부, 용인시, 한전, LH,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의견을 수렴했다.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는 세계 최대 규
[에너지에프엔 이정훈 기자] 고령화로 인한 농업 종사자의 감소 등 다양한 문제를 안고 있는 국내 농업. 특히 노동자 부족이 심각화하는 가운데 농업에 있어서의 정확한 관리 시스템이 급선무라고 할 수 있다.그래서 노동력 절감뿐만 아니라 수량과 품질 향상 등도 기대할 수 있는 IT를 활용한 농업 지원 시스템에 대해 정리했다.생산 관리 시스템은 스마트 농업의 일종으로 물 관리 및 비닐 하우스의 환경 제어 등 다양한 타입의 시스템이 개발·판매되고 있다.이들 대부분은 PC나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전자기기로 조작이 가능하다.앞으로 노동력 부족
[에너지에프엔 이정훈 기자] 바다속 해양 동식물들이 흡수하는 탄소를 보여주는 LG화학의 메타버스가 인기 폭발이다.LG화학 측에 따르면 메타버스 바다숲 ‘블루 포레스트(BLUE FOREST)’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방문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블루 포레스트는 지난 6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공개한 LG화학의 바다숲이다. 앞서 LG화학은 사업장이 있는 여수 앞바다에 잘피 서식지 복원과 연구 사업을 진행하며, 메타버스에서도 블루카본(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을 알리기 위해 블루 포레스트(BLUE FOREST_를 만
[에너지에프엔 정진성 기자]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녹색 기반시설 개발을 위해 맞손 잡았다.환경부는 오는 6일 경기 화성시 소재 송산 글로벌교육연구센터에서 ‘제1차 한-인니 녹색 기반시설(인프라) 개발 협력 공동위원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공동위원회는 지난해 3월 체결한 환경부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 녹색 기반시설 개발 협력 양해각서의 후속조치다.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을 대표로 환경부 물산업협력과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참여하며, 인도네시아는 자롯 위디오꼬(Jarot Widyoko) 공공사업주택부 수자원청장을 대표로 수자원청
[에너지에프엔 정진성 기자] 코웨이는 경기 파주 소재 자회사 비렉스테크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소 가동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비렉스테크 건물 옥상 유휴부지 3832m2(1161평) 면적에 세워진 태양광 발전소는 시간당 약 800킬로와트(㎾), 1년간 총 966메가와트(㎿) 용량의 전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일반가구 270여 곳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코웨이는 파주 비렉스테크 외에도 유구, 인천, 포천 등 공장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 가동하고 있다.태양 에너지는 재생 가능하고 깨끗한 에너지원다. 제조에 태
[에너지에프엔 주지영 기자] 여러 지자체들이 유용 미생물을 농가에 공급하며 친환경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강원 횡성군은 연간 200톤 이상 농축산 유용 미생물을 대량 생산해 농업인에게 공급하고 있다.특히 인삼 뿌리 썩음병 병제균 패니바실러스, 풋마름병 피해 경감을 위한 베리오보렉스 등 각 작물에 맞춰 미생물을 공급한 점이 눈길을 끈다. 철원군 역시 군농업기술센터에서 배양한 고초균, 효모균 등 총 4종의 미생물을 농가에 무상 공급했다.고성군은 7종의 미생물을 생산해 지난 6월 기준 101톤 가량을 친환경 농법 농가에 공급한 것
[에너지에프엔 정진성 기자] 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측정 방법 표준화가 이뤄질 전망이다.국립연구개발법인 농업환경기술연구소(이하 농환연)는 국제벼연구소와 협력해 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메탄 및 일산화이질소)량을 측정하기 위한 구체적 방법을 가이드라인을 정리했다고 26일 밝혔다.이 가이드 라인은 지난 22일 농업 분야의 온실 효과 가스에 관한 국제 연구 네트워크 글로벌 리서치 얼라이언스(GRA) 연구그룹의 공식 웹 사이트에 공개됐다.국제연합 기후변화 조약에서 정한 '온실가스의 배출에 관한 측정·보고·검증제도'를 세계 각국이 실시할
[에너지에프엔 주지영 기자] 한화임팩트가 혼소 가스터빈 기술 개발에 성공한 가운데 혼소발전에 대한 관심이 쏟아진다. 전세계에서 대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CO2 배출이 많은 화력발전은 앞당겨지는 경향이 있습니다.산업통상자원부는 한화임팩트가 서부발전과 협력해 수소를 50%까지 혼소하는 가스터빈 기술을 개발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수소 혼소 터빈은 가스터빈에 액화천연가스(LNG)와 수소를 혼합 및 연소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기다.최근 전세계적으로 탄소 감축을 위한 방안이 쏟아지면서 수소 혼소 에너지가 주목받고 있다.국가온실가스
[에너지에프엔 정진성 기자] 효성티앤씨가 글로벌 시장에 폐어망을 수거해 재활용한 섬유를 선보인다.효성티앤씨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아웃도어 산업 전시회인 ‘OR(Outdoor Retailer) Show 2023’에 참가해 친환경 섬유를 대거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이번 OR Show에서 효성티앤씨는 해양 플라스틱 오염의 주범인 폐어망을 수거 및 재활용 해 만든 ‘리젠 오션 나일론’과 리젠 오션 나일론의 고강도 제품인 ‘리젠 오션 로빅’ 섬유를 전시한다.특히 효성티앤씨는 전세계 아웃도
[에너지에프엔 주지영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에서 사용됐던 플라스틱 가림막을 재활용하기 위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탄소중립경영 일환으로 플라스틱 가림막을 재활용한다고 16일 밝혔다.회사 측은 플라스틱 가림막을 배출해 한국플라스틱재질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플라스틱재질협회는 회수된 플라스틱 가림막을 선별해 재활용 및 운반 업무를 맡는다. 회사 측은 플라스틱 가림막 재활용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 산림조성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가림막으로 만든 플라스틱은 아크릴수지 같은 수
[에너지에프엔 엄현식 기자] 기후위기에 직면해 있는 오늘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해 온실가스를 줄이는 저탄소 농업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저탄소 농업에는 미생물을 이용하거나 친환경 전략 품목, 에너지 절감 시설을 이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이에 지자체에서는 다양한 지원정책과 홍보를 통해 저탄소 농업에 대한 관심도를 끌어올리고 있다.경남 밀양시는 유용 미생물 배양센터에서 친환경 미생물을 읍면까지 운송해 농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유용 미생물을 활용하면 병해충 발생을 경감시키며 비료와 농약 살포량을 줄일 수 있어 경영비 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