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그린 오피스 조성에 동참함에 따라 탄소중립 실천과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실현에 합류했다.
SK증권은 그린 오피스 조성에 동참함에 따라 탄소중립 실천과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실현에 합류했다.

[에너지에프엔 이정훈 기자] SK증권은 그린 오피스 조성에 동참함에 따라 탄소중립 실천과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실현에 합류했다.

SK증권은 본사 각층 및 선발 지점들에 종이팩 분리배출 수거함을 설치해 임직원이 자원 재순환이 가능한 종이팩(일반팩과 멸균팩으로 구분)을 자발적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한 ‘우유팩을 다시 산업자원으로’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재활용 의무 대상 품목인 종이팩의 원료는 침엽수와 활엽수 두 목재를 기반으로 하는 펄프로 최고급 화장지로 활용이 가능한 귀중한 자원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모두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분리배출장에서 종이류에 혼입되어 현재 타 품목에 비해 재활용률이 14%로 현저히 낮은 상황이다.

올바른 일회용품 분리 배출로 폐품이 아닌 소재화로 연결해 또 다른 산업자원으로 순환할 수록 하기 위한 이번 캠페인은 올해 그 규모가 두 배로 늘어난 총 22명의 SK증권 그린 히어로(친환경 캠페인을 주도하는 사내활동가)가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탄생시킨 CSR 임팩트의 자문을 받아 추진했다.

첫 단계로 시작하는 종이팩에 이어 플라스틱, 금속캔 등으로 재활용 품목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우유팩을 분리 배출하면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지속 가능성을 촉진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우유 팩을 재활용하면 종이 섬유 및 플라스틱 구성 요소와 같은 귀중한 재료를 회수하여 매립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종이용 목재 펄프와 플라스틱용 석유와 같은 천연 원료를 추출하고 가공할 필요성이 줄어든다. 원자재의 추출 및 제조에는 일반적으로 탄소 배출에 기여하는 에너지 집약적 공정이 포함된다.

새로운 재료를 생산하는 것과 비교할 때 에너지가 덜 필요하다. 재활용 시설은 처음부터 제품을 제조하는 것과 관련된 에너지 집약적 공정에 비해 재활용 재료를 처리하는 데 더 적은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다. 그 결과 에너지 소비 및 제조 공정과 관련된 탄소 배출량이 감소한다.

우유 팩을 재활용을 위해 별도로 배출할 때 매립지에서 전환된다. 매립지는 주로 강력한 온실 가스인 메탄의 형태로 온실 가스 배출에 기여하게 된다. 매립지로 보내지는 폐기물의 양을 줄임으로써 우유 팩을 재활용하면 메탄 방출을 완화하고 전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재활용을 위해 우유 팩을 분리 배출하는 것은 순환 경제의 개념을 지원하는 셈이된다. 재활용을 통해 루프를 닫음으로써 우유 상자는 새로운 제품이나 재료로 변형되어 최초 자원에 대한 수요를 줄이고 새로운 재료 추출 및 처리와 관련된 탄소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우유 팩을 분리하고 재활용하도록 소비자를 장려하면 폐기물 관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책임 있는 소비가 촉진된다. 개인이 재활용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자원을 보존하기 위한 집단적 노력에 기여하게 된다.

재활용을 위해 우유 팩을 별도로 배출하는 구체적인 탄소 감소 효과는 재활용 인프라, 재활용 프로세스의 효율성, 사용되는 에너지원의 탄소 집약도와 같은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우유 팩 재활용은 폐기물 감소, 자원 보존 및 탄소 배출 감소 원칙을 지원하여 보다 지속 가능하고 저탄소를 실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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