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에프엔 정진성 기자] KB국민은행은 오는 9월 말까지 종합에너지기업인 GS칼텍스와 공동으로 ‘여름철 휴가비 절약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여름철 휴가비 절약 캠페인은 KB국민은행과 GS칼텍스가 함께하는 첫 캠페인으로 주유비 절약을 통해 여름철 휴가를 장려하고, 내수시장 소비를 증진하기 위한 공익 목적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에너지플러스 앱을 처음 이용하는 KB월렛 고객은 HOT쿠폰함을 통해 최대 2만5000원의 할인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다. 기존 이용 경험이 있는 고객은 최대 1만5000원의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GS칼텍스와 함께하는 ‘여름철 휴가비 절약 캠페인’이 고물가 시대 여름철 휴가비 절약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익적 캠페인을 통해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 클린어쓰연합회에서는 여름 휴가철 에너지 절약 가이드도 배포했다. 이 가이드에 따르면 집을 떠나기 전에 온도 조절기를 더 높은 온도로 설정하거나 휴가 모드로 전환해야 하며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면서 에어컨 사용을 최소화하여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클린어쓰연합회에서 배포한 여름 휴갗철 에너지 절약 가이드 내용이다.

떠나기 전에 꼭 필요하지 않은 전자 제품, 가전 제품 및 충전기의 플러그를 뽑아야 한다.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이러한 장치는 팬텀 부하라고도 하는 대기 전력을 계속 소모할 수 있다. 플러그를 뽑으면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없앨 수 있다.

단일 영역에 여러 전자 장치가 연결되어 있는 경우 스위치가 있는 전원 스트립을 사용해야 한다. 를 통해 모든 장치를 한 번에 쉽게 끌 수 있으므로 대기 전력이 소모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휴가를 떠나기 전에 모든 조명이 꺼져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타이머 또는 스마트 조명 시스템을 설치해 실내 및 실외 조명을 자동으로 제어함으로써 집에 사람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과 동시에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또 커튼, 블라인드 또는 차양을 닫아 햇빛과 열이 집에 들어오는 것을 차단해서 내부를 더 시원하게 유지하여 과도한 에어컨의 필요성을 줄일 수 있다.

 클린어쓰연합회 한규빈 회장은 "에너지 절약 관행을 여름 휴가에 통합함으로써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환경 발자국을 줄이며 보다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에 기여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