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C&S가 동남아 지역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국내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사진=대성C&S
대성C&S가 동남아 지역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국내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사진=대성C&S

[에너지에프엔 박남철 기자·임해정 기자] 대성산업의 주력 계열사 대성C&S는 Biofilm(미생물막) 관리 솔루션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인정받음은 물론 동남아 지역까지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989년 독일 헨켈 KGaA와 기술 제휴로 설립된 대성C&S는 세탁세제 부문과 주방세제 부문에서 국내시장 점유율 선두권을 유지하며 산업용세제 분야에서 뚜렷한 입지를 구축했다. 특히 F&B(식음료 부문)에서는 경쟁사와의 치열한 승부 속에서도 우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이는 대성C&S의 뛰어난 품질과 서비스가 고객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증명한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수출을 확대하며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사이판,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를 중심으로 내시경 세척제, 세탁세제, 살균소독제, COP세척제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각 국가별 맞춤형 솔루션으로 제공하여 해외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성C&S는 2017년 벨기에 REALCO와의 국내 독점 계약을 통해 도입한 혁신적인 Biofilm CIP Audit 프로그램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식품 생산라인의 Biofilm(미생물막) 존재 유무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바이오필름이 존재할 경우 효과적으로 제거해 생산 공정의 안전성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유통기한 연장, 제품 리콜 감소 등의 효과를 달성 가능하며 기업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대성C&S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 개발에 투자를 지속하며, 국내외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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